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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12절 말씀

글쓴이 : chris 날짜 : 2016-01-13 (수) 13:16 조회 :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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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성경을 보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마 11:12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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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관리자 2016-01-26 (화) 11:53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바람직한 성경구절의 해석은 아래와 같은 원칙을 따라 가시면 안전합니다.

 1. 그 구절의 앞 뒤 문맥과 흐름을 고려한다. 
 2. 원어의 의미를 파악한다. (https://www.blueletterbible.org)
 3. 성경의 다른 내용과의 연관성을 생각한다.
 4. 기독교 교리의 핵심 내용과와 상응하는지 확인한다.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태복음11:12)

위 성경구절에 대한 해석은 대부분의 분들의 동의하는 주요 해석과 그와 다른 입장을 취하는 소수의견이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내용은 “과연 천국이 침노를 당하는 것인가? 침노를 당한다면, 무슨 의미인가? 과연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 곳인가?”  입니다.

결론은 당시 침례요한의 회개의 선포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 대한 경고이며, 새롭게 열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그 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라는 도전인 것입니다. 

이것에 반하는 소수 의견은 “침노를 당하나니”, “빼앗느니라” 라는 부정적으로 해석해서, 당시 침례요한의 선포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 (바리새인, 서기관등의 당시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하나님 나라 왕국이 침노를 당했고, 천년왕국이 임하기까지 그들에게 예수님이 거부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위의 4가지 성경해석의 원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세부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앞 뒤 구절 내용 이해 (11:2-19)
      1) 요한이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요한이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지 물어보는 상황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본인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직접 대답하지는 않으시고, 구약에 메시야에 대해 예언한 구절과 자신의 사역의 연계성을 설명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에,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의 사역에 대해 평가하시는 중에  침례요한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중에 11:12 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사역을 극찬 하시고, 요한을 높이 세우지만,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이 땅위의 침례요한 보다 큰 자라고 하면서, 천국의 가치를 높이 세웁니다. 이야기의 결론은 요한의 사역도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의 사역도 받아들이지 않는 세대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2) 침례요한의 선포
11:13 에 “모든 선지지와 율법이 예언한 것이 요한의 때까니”  라고 말씀하심을 통해 요한의 사역부터는 기존 사역과 다른 새로운 세계의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즉, 침례요한이 예수 그리스도 사역을 예비하는 때부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의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되는 것입닌다. 예수님은 의인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해 오셨습니다 (마9:13). 자신이 죄인인줄 알고 그 죄를 회개하려고 예수님 앞에 나오는 자는 누구든지 용납이 된 것입니다. 침례요한의 선포를 듣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침례를 받기 위해 요단강가에 달려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침노하는 분위기로 많은 이들이 너도나도 할 것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그렇게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마21:31-32)   

    -> 이 본문 안에서는 예수님을 거부하던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왕국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차지할 것이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도리어 그들의 책망하고 있고,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며 (마11:20-24),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배제 될 것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마11:25-27)



2. 원어 의미 파악
    : “침노를 당하나니” – 한국어 성경에서는 수동태로 번역 되어 있지만, 헬라어 원어에서는 수동태 뿐 아니라, 중간태 (~self) 의미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즉,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3. 성경의 다른 부분과의 연관성
    : 누가복음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누가복음에 같은 내용이 나와 있는데, 이곳에는 뜻이 조금더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천국이 침노 당한다’ 부분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마태복음에서도 “침노하다” 라는 단어를 수동태로 번역하기 보다는 강력한 진행을 나타내는 중간태로 번역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적극적인 전파를 나타낼 수 있는 “침노하나니” 라고 번역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4. 기독교 교리의 핵심 내용과의 상응성
 
  1) 위의 내용은 침례요한의 사역과 예수님의 사역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볼 때, 죄인들에게 무한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까지는 하나님 나라가 이스라엘 공동체에만 한정되어 있었다고 하면,  침례요한의 회개의 선포에서 부터는 모든 이방 백성들에게 까지 그 길이 넓게 열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백성들이 그 나라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들어가는 모습(침노하다)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의에 굶주린 자들은 누구든지 배부름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마5:6)

  2) “침노한다”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을 무력을 사용해서 획득하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 활짝 열려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또한 차지 할 수 없는 면을 설명하기 위해 “침노당하다, 침노하다” 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거주 주시지만, 받아야 하는 자가 받지 않으면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후6:1, 히4:2)   
     
  3) 새하늘과 새땅에 임하기까지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대적들에 의해 빼앗긴다는 것이나, 회개한 유대인들이 천년왕국에서 통치하게 된다는 해석은 성경의 다른 곳에서 명확하게 나와 있는 설명이 없고,  마11:12 한 구절을 가지고, 그렇게 해석하기에는 비약된 면이 있으며, 마태복음 11장의 문맥 안에서도 어울리지 않는 해석입니다.

  뉴송교회 훈련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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